원단, 소재 그리고 너머의 이야기
님,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기억에 오래 남는 건 완벽하게 어울리는 조합보다 조금 낯선 조합일 때가 있죠. 달콤한 아이스크림 위에 올리브오일을 뿌리고, 클래식한 음악 위에 전자음을 얹고, 오래된 벽돌 건물 안에 유리 구조물을 세우는 것처럼요.
패션도 이와 닮은 지점이 있어요. 2026년에는 익숙한 셔츠를 여러 겹 겹치고, 예상 밖의 색을 나란히 두고, 서로 다른 소재를 한 벌 안에 이어 붙입니다. 새로운 것은 아이템이 아니라, 그것들을 조합하는 방식에서 만들어지고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완성된 스타일보다 그 조합을 가능하게 하는 재료에 시선을 두어보려 해요. 익숙한 원단도 무엇과 만나고, 어떻게 배치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니까요. 이번 뉴스레터는 바로 그런 조합을 가능하게 하는 재료들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런웨이와 시장의 움직임 속에 발견된 이 흐름을 <오늘의 원단>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어지는 <오늘의 콘텐츠> 역시 놓치지 말고 함께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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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review of Today's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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⓵ 오늘의 원단 추천 < 겹치고, 잇고, 조합하는 가능성의 재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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⓶ 오늘의 원단 미리보기 < 5월 신규 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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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새로운 옷은 어디서 시작될까?
독특한 실루엣일까요, 화려한 장식일까요, 아니면 전혀 본 적 없는 아이템일까요? 2026 SS/FW 런웨이는 조금 다른 답을 내놓았습니다. 새로운 것을 발명하기보다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새롭게 조합하는 것. 익숙한 셔츠와 셔츠를 겹치고,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색을 나란히 놓고, 서로 다른 원단을 한 벌 안에서 이어 붙이죠. 2026년 새로움, 조합을 주목할 때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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➋ 배치, 배색, 조합의 의도
이번 시즌이 흥미로운 이유는, 새로운 아이템보다 익숙한 것들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더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포플린 셔츠를 여러 장 겹쳐 입고, 시스루 위에 또 다른 소재를 얹고, 예상 밖의 색을 나란히 두고, 서로 다른 원단을 한 벌 안에 이어 붙이죠. 이번 시즌의 창의성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드는 데 있지 않아요. 익숙한 것들을 배열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데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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➌ 더 자유롭게 구성하기
쉽게 만나지 않던 색과 소재가 나란히 놓이고, 서로를 보완하기보다 충돌하며 새로운 인상을 만드는 2026년입니다. 중요한 건 완전히 새로운 재료가 아니라, 익숙한 재료를 어떻게 겹치고, 잇고, 조합하느냐에 있어요. 그래서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그 새로운 조합의 출발점이 될 만한 원단들을 모아봤습니다. 아직은 한 장의 원단이지만, 다음 시즌의 새로운 표정을 만들어 갈 가능성의 재료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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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ed Polyester Nylon Organza Jacquard |
Object Collection
OBJ81-02873
Crinkle Tencel Sheer We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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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 TEXTILE
KYC 326
Yarn Dyed Polyester Cotton Plaid Orga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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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 Collection
OBJ81-H0114
Floral Raised Jacquard Jers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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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U
MKP102
Plastic Button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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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 Collection
Textured & Novelty
May 2026 – New Fab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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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 Collection
Solid & Essential
May 2026 – New Fab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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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식용 원단이
일상복이 되기까지
웨딩드레스나 무대의상처럼 특별한 옷을 위한 소재에 가까웠던 오간자, 기능성 아이템으로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가능할지 더보기를 클릭하여 더 자세히 만나 보세요.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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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을
셔츠 카라 디테일
카라의 다양한 모양은 분류 기준이 될 뿐 아니라, 착용자의 얼굴형과 상체 비율을 시각적으로 보완하는 요소로도 가능해요. 만드는 사람도, 입는 사람도 이런 점을 기억해 두면 좋겠죠?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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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 구멍의 끝을 둥글게 마감하는 방식으로, 일본 실무자 사이에서 ‘꼬리큐’라는 이름으로 불려요. 또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더보기를 통해 실무용어사전 시리즈를 지금 바로 만나 보세요.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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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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