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오브젝트컴퍼니입니다.

저희는 옷 디자인과 소재를 감안하여 다양한 시각과 방법을 공유하며, 창의적 다양성을 통해 패션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사람들에게 풍성한 선택지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조금 늦은 새해 인사와 함께 이번 주 준비한 저희 오브젝트의 콘텐츠 편안하게 즐겨 주세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먼저 24F/W컬렉션을 살펴봤는데요. 주요 탑티어 브랜드들이 워크웨어/웨스턴 무드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캔버스 소재를 사용하여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을 공통적으로 발견했습니다. 캔버스 소재의 튼튼하고 견고한 특성이 워크웨어 스타일과 웨스턴 무드에 잘 어울린다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파악되는데요. 워크웨어 스타일은 작업복을 캐주얼하게 변형시킨 스타일로, 캔버스 소재의 내구성과 견고함은 이 스타일과 잘 어울리며, 웨스턴 무드는 서부 미국의 카우보이 문화와 관련된 스타일로 소재의 텍스처와 풍부한 느낌이 이를 표현하는 데에 적합합니다.

탄탄한 소재로는 코튼 캔버스, 코듀로이, 데님 등이 자주 사용됩니다. 이러한 소재는 내구성이 높아서 긴 사용 수명을 가지며, 작업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마찰이나 압력에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워크웨어는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요소를 강조하며, 강한 힘과 탄탄한 소재로 일상적인 활동은 물론 어떠한 환경에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제공합니다.

sacai × Carhartt WIP

루이비통은 ‘파리 버지니아(Paris Virginia)’를 테마로 퍼렐의 출생지인 미국 버지니아를 영감으로 서부 영화에 나올 법한 웨스턴 스타일과 루이비통만의 독보적인 감성, 그리고 워크웨어를 한 방울 섞은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프린지를 장식한 코트를 필두로 스터드를 박은 샴브레이 셔츠와 자수를 넣은 데님 트러커와 팬츠가 등장했습니다. 대표 워크웨어 재킷 브랜드인 칼하트 스타일의 베이지 컬러와 로고 패치에 터키석 장식을 더해 칼하트를 오마주한 것 같은 디트로이트 재킷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루비이통에서도 이번 컬렉션에서 캔버스 소재를 사용한 부분을 확인 할수 있었고, 이번 zara 새로운 신상품중에서도 이와 비슷한 아이템이 출시되었더라고요. 

HERMÈS

에르메스의 이번 시즌 디자인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조화롭게 결합시킨 특징적인 트렌드를 보여줍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품질 높은 소재와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이들은 워크웨어의 필수 요소인 내구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면서도,  스타일에 독특한 변주를 더해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클래식한 작업복의 요소를 살려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하거나, 특유의 패턴과 색상을 활용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전체적으로 과거에 비해서는 되게 캐주얼해졌으며 여기에는 캔버스 소재의 사용을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가을. 영국인 같은 애티튜드를 원점으로 한 신작 컬렉션. 헤리티지 아이콘과 새로운 해석의 버버리 체크를 갖춘 쾌적함과 우아함을 겸비한 디자인이라고 공식 페이지에 작성되어 있는데요. 데님에서 자주 사용되는 스냅 버튼을 사용하여 만든 실용성을 더한 팬츠부터 버버리의 이번 시즌 컬렉션 역시 빈티지 웨어 느낌으로 풀어낸 것 같습니다. 빈티지와 워크웨어에 빠질 수 없는 게 캔버스 소재인 것 같네요.

BED j.w. FORD는 고전의 기성복과 스포츠 의류를 현시대의 의복과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재구성하는 독특한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알려진 패션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는 일본의 디자이너인 Shinpei Yamagishi가 창립한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워크웨어 스타일과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지닌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BED j.w. FORD의 제품은 전통적인 작업복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워크웨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품질과 실용성을 중요시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과 실루엣을 선보이며, 착용자에게 독특하고 개성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데요. 캔버스 소재에 워싱이나 브러시 작업을 한 것 같은 빈티지한 무드의 워크웨어도 확인이 됩니다. 캔버스 소재는 워싱이나 다잉 등 다양하게 변화가 가능한데 이 점을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펜디의 평온한 전원생활과 분주한 도심 생활의 대비를 반영한 이번 24fw 펜디의 컬렉션. 기존의 워크웨어보다 기장이 길고 일자로 떨어지는 실루엣의 고급스러운 무드의 워크웨어 재킷과 오버핏의 워크웨어 재킷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트럴한 보디 색감과는 달리 꽤 채도 높은 옐로 컬러와 버건디 컬러의 코듀로이 배색 컬러 칼라의 스타일도 눈여겨볼 만하네요.  

Auralee의 워크웨어 디자인은 깔끔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또한 소재 선택부터 실루엣과 디테일까지 신중하게 고려하여 제품의 내구성과 퀄리티를 높이는 데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오라리 이번 컬렉션에서도 볼 수 있듯, 캔버스 소재와 fw 시즌에 빠질 수 없는 코듀로이 원단을 배색한 초어 재킷 스타일도 조심스럽게 제안 드려봅니다. 저희 오브젝트에는 코듀로이 소재도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

Needles(니들스)의 이번에 오픈된 컬렉션 중에서도 코튼 캔버스 재질로 예상되는 재킷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코튼 캔버스 재질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여 일상적인 착용이나 다양한 계절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캔버스 원단은 다잉이 가능하여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고 니들스에서 전개하는 컬러처럼 독특한 컬러의 캔버스 원단들도 저희 오브젝트에서 보유하고 있으니 내방하시어 다양한 소재 보고 가세요.

프라다 2024 FW 베뉴 컬렉션은 현실적인 도시 생활과 자연으로 안기고 싶은 욕망을 보여주고자 하여 넥타이, 셔츠, 재킷 등 도시인의 필수 아이템으로 컬렉션의 오프닝을 장식하고 이어 오버사이즈의 헌팅 재킷, 스포티한 기능성을 은은하게 드러내는 아웃도어 스타일도 멋지게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무채색 상하의에 컬러감 있는 벨트로 룩을 완성했네요.

JW Anderson의 24fw 컬렉션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워크웨어 스타일은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패션 센스를 지닌 분들에게 흥미로운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